[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18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거짓응답 권유·유도 메시지 15만8000여건을 대량 발송하고, 선거구민에게 책자를 배포하는 등 기부행위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인터넷 방송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종교시설에 명함을 배부해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검찰은 “피고인은 과거 공직선거법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600여명에 달하는 이스타항공 임직원 대량 해고 통보와 250억원 임금체불 논란의 중심에 선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대표님 이하 우리 당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에게도 제가 무거운 짐이 된 것 같아 참담하고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어떻게든 제주항공과의 인수를 꼭 성사시켜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켜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과 재산 축소 신고 및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김홍걸 의원이 16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의 1호 조사대상으로 지목됐다. 또한 민주당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운영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의원의 당직과 당원권 정지를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회의 결과 이상직·김홍걸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의 즉각 조사와 판단을 요청하기로 했다”면서 “두 의원 건이 윤리감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탈세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국세청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스타홀딩스라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무직인 자녀들에게 이스타항공 주식을 증여하는 과정에서 상증세법 등을 어기고 세금을 탈루한 의혹을 받고 있다. 참여연대는 2일 국세청에 이 의원의 탈세 조사요청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스타항공 주식 저가 매도를 통한 시세차익 증여 행위와 선수금 명목의 92억여원 주식매수차입 변제금을 통한 증여 행위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